'친한파' 오소프 상원의원 재선 성공…차세대 '잠룡' 본격 가세
정보 출처애틀랜타 특파원언급: AP 통신,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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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단락 · 단어를 탭(클릭)하거나 문장을 선택하면 번역 · 단어 탭/문장 선택으로 번역(애틀랜타=연합뉴스) 이종원 통신원 = 존 오소프 미국 연방 상원의원(민주·조지아)이 3일(현지시간) 재선에 성공했다.
조지아 주무장관실에 따르면 66% 개표 상황에서 오소프 의원은 178만7천6표(61%)를 득표해 공화당 후보인 마이크 콜린스 현 하원의원(116만2천303표·39%)을 크게 앞서 승리를 확정했다. AP통신은 이날 저녁 일찌감치 오소프 의원의 승리를 선언했다.
1987년생인 오소프 의원은 지난 2021년 34세의 나이로 처음 당선돼 최연소 미 연방 상원의원이 됐다.
오소프 의원의 이번 승리는 조지아주가 수십년간 공화당이 강세를 보인 전통적 보수 성향 지역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험지에서의 재선 성공으로 당내 입지를 한층 굳힌 오소프 의원은 차기 대권 경쟁 가세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30일 기사에서 2028년 대선 민주당 대권주자 중 1명으로 오소프 의원을 꼽았다.
특히 현대·기아차 공장이 위치한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현직 상원의원으로서 한국과의 인연이 깊은 정치인으로 꼽힌다. 오소프 의원은 2021년과 2023년 두차례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했다.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23년 상원 코리아 코커스(U.S. Senate Korea Caucus)를 결성했으며, 오소프 의원의 모친 헤더 펜턴 씨는 2017년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태스크포스(TF)에 건립 추진위원으로 참여했다.
오소프 의원은 이번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3일 애틀랜타 한인타운 중심지인 덜루스 시에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유권자를 대상으로 유세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을 겨냥해 "최근 1년 반은 이민자들에게 있어 공포와 괴롭힘의 나날이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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