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불태우고 부수고' 유럽도 폭발…밀라노 명품 거리 약탈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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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paragraphs · Tap (click) a word or select text to translate · Tap a word or select text to translate(서울=연합뉴스) 폭력으로 얼룩졌던 프랑스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국경을 넘어 유럽의 다른 국가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알바니아, 벨기에, 스페인 등 서유럽 곳곳은 고물가와 주거비 급등, 부실한 교육, 정부의 긴축으로 인한 공공 서비스 악화 등에 항의하는 성난 군중의 함성으로 뒤덮이고 있는데요.
지난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시위대가 상점 출입문을 깨고 물건을 마구잡이로 약탈했습니다.
경찰은 군중을 해산하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고 시위대는 소화기를 뿌리고 화약을 터뜨리며 맞섰는데요.
이날 폭력·약탈 시위로 271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샤넬, 티파니 등 명품 매장이 밀집한 밀라노 몬테나폴레오네 거리의 상점들 대부분은 약탈에 대비해 진열창을 가리고 상품을 치웠습니다.
알바니아에서도 지난 6월 시작된 정권 퇴진 시위가 대규모 충돌 사태로 번졌습니다.
19일 수도 티라나에서는 시위대가 법원 건물에 침입해 집기들을 부수고 난장판을 만들었고, 거리는 폭죽과 최루탄이 뒤엉키며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김별아
영상: 로이터·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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