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대만 최대 여행박람회 한국관 '북적'…라이칭더 총통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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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paragraphs · Tap (click) a word or select text to translate · Tap a word or select text to translate(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6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에서 개막한 대만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 '2026 대만국제여전'(ITF)에 마련된 한국 홍보관.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부스마다 여행 정보를 얻고 기념품을 받으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한국 관련 공연이 펼쳐졌고, 무대 주변에 모인 관람객들은 휴대전화로 공연 장면을 촬영하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한국관에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도 방문해 한국과 대만의 관광객 상호 방문이 300만명을 넘어선 것을 축하했다.
라이 총통은 황재호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대표 등 관계자들과 함께 관광객 30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한국을 방문한 대만인 관광객이 올해 2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도 100만명 규모에 이르면서 양측의 관광 교류가 활기를 띠고 있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123개 국가와 도시가 참가했으며, 1천600개 이상의 부스가 마련됐다.
한국관은 참가국 국가관 가운데 최대 규모인 59개 부스로 구성됐다.
한국관광공사와 지방자치단체와 항공사, 여행업계 등 5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일상이 곧 여행'을 주제로 지방 관광지와 지역 축제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청주를 중심으로 충청권 등 중부 지역의 관광 매력을 알리고,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보령머드축제, 수원화성문화제 등 지역 축제도 홍보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교복 체험과 사진 촬영 공간을 운영했고, 대한항공은 프레스티지석 체험과 항공권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한국관 곳곳에서는 스탬프 적립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태권도 공연단도 전통 시범과 격파, K팝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 문화를 알렸다.
황재호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대표는 반도체 등 경제 분야뿐 아니라 관광을 비롯한 민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관광교류 확대가 한국과 대만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관광공사 측은 한국 관광상품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7일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불꽃축제에도 대만 관광객 1천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ITF는 기존 '타이베이국제여전'에서 '대만국제여전'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대만관광협회는 올해 박람회 방문객이 지난해 약 36만명을 넘어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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