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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로 1800조원 창출, 주파수 부족 땐 750조원 손실”

ZDNet Korea · 2026年11月5日(木)23:45文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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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통신이 2040년 세계 경제에 1조 2400억 달러(약 1800조원)의 추가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0.7%에 해당하는 규모다. 주파수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 경제효과의 최대 42%가 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5일(현지시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회(GSMA)는 '비전 2040: 6G의 경제적 편익' 보고서를 통해 6G 도입에 따른 산업별 경제효과와 주파수 부족에 따른 손실 가능성을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는 5G가 가장 발전된 이동통신 기술로 유지되는 상황과 비교해 6G가 추가로 창출할 경제적 가치를 추산했다. AI와 산업 자동화, 통신·센싱 융합, 위성통신 등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전체 경제효과의 20%를 차지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서비스가 19%로 뒤를 이었고 건설업 13%, ICT 산업 12%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경제효과는 중화권이 3900억 달러로 가장 컸다. 북미는 2900억 달러, 유럽은 2250억 달러로 전망됐다.

GSMA는 6G가 AI를 네트워크 자체에 내재화하는 ‘AI 네이티브’ 기술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터 전송뿐 아니라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지능형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지상망과 위성망을 통합하는 방식이다.

6G 경제효과의 70%는 중대역 주파수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저대역 주파수도 약 25%를 담당할 전망이다. 중대역은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저대역은 농어촌과 건물 내부 등 통신 음영지역 해소에 중요하다.

GSMA는 주파수 공급이 제한되면 2040년 최대 5200억 달러(약 750조원)의 경제적 가치가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전체 예상 경제효과의 42%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에 2030년 전후까지 최소 2GHz 폭의 중대역 주파수를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 상위 6GHz 대역을 비롯해 3.5GHz, 4.5GHz, 7GHz 대역의 추가 공급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저대역에서는 600MHz 대역 확보와 500MHz 대역 활용 검토를 주문했다.

GSMA는 2027년 세계전파통신회의(WRC-27)를 앞두고 국제적인 주파수 정책 공조도 촉구했다. 각국 정부가 명확한 주파수 공급 계획을 마련해야 통신사업자의 6G 투자와 상용화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존 주스티 GSMA 최고규제책임자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은 AI를 뒷받침하고 산업을 변화시키며 경제 전반의 생산성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6G의 경제적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하려면 5000억 달러가 넘는 경제적 가치가 각국 정부의 주파수 정책 결정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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