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3분기 실적·자사주 소각 발표에 10% 급등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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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段 · 點一下(按一下)單字或選取文字即可翻譯 · 點單字或選取文字即可翻譯(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카카오[035720]가 3분기 실적과 함께 1천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히며 5일 국내 증시에서 1년 3개월 만에 두 자릿수 상승률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카카오는 10.65% 오른 3만2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 주가가 10% 이상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해 8월 7일(11.97%)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최근 카카오는 지속해서 우하향해, 올 2월 27일 연고점(6만4천500원) 대비 50% 넘게 하락했다.
카카오의 3분기 실적과 함께 주주환원 계획도 공개되며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이날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공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67억원, 2천40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보다 6.3%, 7.4%씩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오는 6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보통주 515만4천639주를 매입해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종가인 2만9천100원 기준으로 총 1천500억원 규모다.
또 컨퍼런스콜에서는 다음 달부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카나나 스페이스' 시범서비스를 시작, 연내 월간 이용자 1천만명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다만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실적 발표 직후 보고서를 내고 "현 카카오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상승)모멘텀 부재 구간은 길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천원에서 4만4천원으로 하향했다.
그는 "플랫폼 사업을 대부분 보유할 카카오AI의 경우 체류시간 증가가 기업가치 상승의 핵심 변수"라고 짚은 뒤 "체류시간 반등이 확인되면 광고 수익화 확대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평가 재조정)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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