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후진항 어촌 신 활력 사업 '군 직영' 전환…사업 추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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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paragraphs · Tap (click) a word or select text to translate · Tap a word or select text to translate(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집행 부진 등으로 난항을 겪어온 강현면 후진항 어촌 신 활력 증진사업의 추진 방식을 변경하고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군은 후진항 어촌 신 활력 증진사업(유형2)을 위탁 방식에서 군 직접 추진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
2023년 시작한 이번 사업은 사업비 집행 부진에 어려움을 겪은 데다 활어회센터 실시설계 과정에서 건축공사비가 증가하면서 사업비 조정이 필요해졌다.
이에 군은 단위 사업별 예산을 조정하고 한국 어촌 어항 공단과 체결한 위·수탁 협약을 해지했다.
기존 위탁수수료로 편성했던 7억3천만원은 시설공사비로 전환해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8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주요 시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문화 돌봄센터 신축과 임시 활어 장 조성공사는 지난 9월 착공해 오는 15일 준공 예정이며, 어촌 신 활력 스테이션(활어회센터) 신축공사는 이달 중 시작된다.
후진 광장 포장과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전진2리 어촌마을 환경개선, 용호리와 정암1리 연계마을 지원사업 등은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자부담 3억700만원을 포함해 103억700만원이다.
핵심 시설인 어촌 신 활력 스테이션은 기존 활어센터를 철거한 자리에 연면적 942㎡,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8개 매장이 들어서는 활어센터를, 2층에는 카페와 다목적홀, 전시 공간 등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마련한다.
기존 후진 활어센터는 2007년 공동 활어 판매시설로 조성된 가설건축물이다.
전진2리 어촌계가 어항시설 점용·사용 허가를 받아 운영해왔으나, 존치 기간이 3년인 신고 대상 임시 건축물로 안전관리와 시설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군은 신축 공사 기간에도 활어 판매가 중단되지 않도록 후진항 위판장에 임시 판매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판매점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활어센터를 철거하고 신축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7번 국도변 해송군락으로 새 활어회센터의 시인성이 떨어진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후진 광장 북쪽으로 해송을 옮겨 심고 관광객 휴식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후진항 어촌 신 활력 증진사업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많은 난관을 겪어왔다"며 "새 어촌스테이션이 어업인의 판매 공간이자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관광지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2027년 사업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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