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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여론조사, 블루 웨이브 예상했지만 쓰나미는 못봤다

Yonhap · 2026年11月4日(水)23:27 · 同じニュースの他の記事 2 本文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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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報の出どころワシントンの特派員出典: ニューヨーク・タイムズ言及: アクシオス

승리 자축하는 민주당
승리 자축하는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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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는 '블루 웨이브'(Blue Wave·민주당 승리)를 정확히 예측했지만, 그 위력을 제대로 포착하지는 못했다."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중간선거 다음날인 4일(현지시간) 선거를 앞두고 쏟아졌던 여론조사에 대해 내놓은 평가다.

선거예측기관 실버 불레틴이 산출한 여론조사 평균에서는 민주당이 하원 총득표율에서 8.9%포인트(p) 앞서며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실제로는 13%p의 차이로 대승을 거뒀다는 것이다.

여론조사들이 블루 웨이브는 예상했지만 '블루 쓰나미'(Blue Tsunami·민주당 압승)까지는 내다보지 못했다는 얘기다.

사실 여론조사 기관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 이후 공화당 유권자의 투표 추세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애를 먹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하기를 꺼리는 '샤이 트럼프' 탓에 2016년과 2020년, 2024년 대선 3회 연속으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을 과소표집한 것이다.

실버 불레틴 분석에 따르면 2016년에는 3%p, 2020년에는 4.7%p, 2024년에는 2.9%p만큼 민주당 득표율에 대한 과대평가가 이뤄졌다.

중간선거가 있었던 2018년과 2022년에는 오차가 1%p 이내로 비교적 작았다.

그런데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여론조사들이 평균 4%p 정도로, 그것도 민주당 득표율을 과소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셈이다.

공화당 지지자의 과소표집을 막으려 조사 방식을 보완하다가 민주당 과소표집이라는 부작용으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여론조사 기관의 예측이 모두 틀린 것은 아니다. 아틀라스인텔의 경우 14.1%p 차이로 민주당 득표율이 높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놔 실제에 비교적 가까운 수치를 내놨다.

뉴욕타임스(NYT) 역시 11%p를 예상, 크게 빗나가지는 않았다. 유거브나 입소스 같이 잘 알려진 기관은 각각 9%p와 8%p 차이를 전망했다.

NYT는 이번 중간선거의 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13%p 득표율차로 승리할 것이라고 추정하면서 "(미국에서) 어느 한 정당이 50년 만에 거둔 가장 큰 승리"라고 전했다.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공화당이 크게 수세에 몰렸던 1974년 중간선거와 1976년 대선 당시 민주당은 하원 득표율에서 16.6%p와 14.1%p의 격차를 벌리며 압승을 일궜다. 이번의 13%p가 워터게이트 사건 당시에 견줄만한 차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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