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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만기 없는 개별주식 파생상품' 첫 승인

Yonhap · 2026年11月4日(週三)01:53字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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資訊來源首爾記者提及:彭博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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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개별주식 가격을 따라가는 만기가 없는 무기한 선물 '퍼페추얼' 거래를 승인했다.

기존 파생상품과는 달리 만기일이 없는 레버리지 계약으로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초고위험·고레버리지 상품이다.

CFTC가 올해 초 가상화폐 퍼페추얼에 이어 개별주식 퍼페추얼까지 승인하면서 전통적인 월가 거래소들과 충돌을 빚고 있다.

마이클 셀리그 CFTC 위원장은 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이번 주식 퍼페추얼 선물 계약은 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를 모두 받는 증권선물(Security futures)로 취급된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번 결정은 미국 투자자들이 규제받지 않은 해외 거래소로 달아나는 상황을 바꾸고, 무기한 선물거래의 이점을 미국 시장 참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발표에 이어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는 암젠, 맥도날드, 퀄컴, 코스트코에 연계된 최초의 단일종목 퍼페추얼 계약 거래를 시작했다.

칼시 대변인 잭 서치는 "개별 식 퍼페추얼 거래 도입은 주식 거래를 더 간단하고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만든다"며 "해외에서 선호하는 거래를 미국 투자자들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비트노미얼 등도 상품 출시를 예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운영하는 인터컨티넨탈거래소(ICE),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세계 최대 파생상품거래소인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등 전통적인 거래소들은 강력히 반발했다.

Cboe, 시타델 증권 등이 참여한 자본시장연합은 규제 당국이 신규 상품 승인 과정에서 연방 행정절차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를 들어 거래 금지 가처분 신청을 뉴욕연방법원에 냈다.

린 피츠패트릭 CME 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는 블룸버그 통신에 "문제의 상품들은 금융 시스템 전반에 거대한 리스크이며, 그 상품을 취급하지 않는 우량 거래소까지 연쇄적인 청산 위험을 전염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치권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상원 은행위원회 민주당 간사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은 승인 발표 후 성명에서 "우리 자본시장에 심각하고 통제 불가능한 변동성을 불러올 것"이라고 비판했고, 앞서 공화당 케이티 브릿 상원의원은 지난달 29일 SEC와 CFTC에 서한을 보내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반면 칼시의 앤디 로스 기관 사업 부문 총괄은 "독점 기업들은 경쟁자가 나타나면 소송으로 맞선다"면서 월가의 반발을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일축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Cboe, CME, ICE 주가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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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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