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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밀리고 안방은 파업…독일 자동차업계 이중고

ZDNet Korea · 2026年11月3日(火)22:19文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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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報の出どころ出典: ブルームバー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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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자동차·배터리 산업의 흐름을 읽는 시간. '세계車트'는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업계의 주요 소식과 시장 변화, 기술 트렌드를 외신을 통해 짚어봅니다. [편집자주]

독일 자동차산업이 수요 부진과 비용 부담 속에 파업과 구조조정으로 흔들리고 있다. 노동자들은 임금 인상과 고용 보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경쟁력 유지를 위해 인력을 더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우디·벤츠 파업…"임금 5% 인상·일자리 보장"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자동차·기계·전기전자 등 독일 제조업 노동자를 대표하는 금속노조 IG메탈은 약 370만명의 근로자가 관련된 임금 협상에서 12개월간 임금 5% 인상과 일자리·생산거점 보호를 요구하고 있다. 10월 말 쟁의행위를 제한하는 기간이 끝나면서 아우디와 메르세데스벤츠, 셰플러 등에서 파업이 이어졌다.

사용자 측은 2027년 연간 세전 급여 1%를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2028년 7월부터 임금을 1.3%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노조 요구와 차이가 큰 데다 사용자 측은 노동비용을 낮추지 못하면 추가 감원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아우디에서는 미국 투자 계획도 갈등의 배경이 됐다. 게르노트 될너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 유세 행사에서 첫 미국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자, 노조는 독일 사업장의 장기적인 고용 보장을 요구했다.

구조조정 끝내자 또 감원…車 부품사 셰플러, 3460명 줄인다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셰플러는 유럽 사업장 5곳을 폐쇄하고 346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쇄 대상은 독일 4곳과 벨기에 1곳이며, 감원 인원 약 75%가 독일에 집중된다. 앞서 유럽에서 4700명을 줄이는 구조조정을 조기 완료했다고 발표한 지 불과 몇 주 만이다.

회사는 내연기관차 수요 감소와 전기차 사업 확대 지연으로 생산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직원 1인당 비용이 다른 유럽 지역 약 2.5배에 달한다는 점도 감원 배경으로 들었다.

최고경영진은 기본급의 10%를 반납하고 관리조직도 두 단계 축소한다. 셰플러는 이번 조치로 2030년부터 연간 약 3억 유로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IG메탈과 그룹 사업장평의회는 반복되는 감원과 사업장 폐쇄가 독일 산업 기반을 약화한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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