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기업 래블업, 코스닥 데뷔 첫날 주가 하락…공모가 대비 25%↓
Article text
10 paragraphs · Tap (click) a word or select text to translate · Tap a word or select text to translate인공지능(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래블업이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5% 넘게 급락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장 초반 공모가보다 약 49% 급등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큰 변동성을 나타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래블업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가 1만 9000원보다 4780원(25.16%) 하락한 1만 422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이날 래블업은 공모가와 같은 1만 9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한때 2만 8350원까지 상승해 공모가 대비 49.21% 오르기도 했다.
이후 상승세가 꺾이면서 주가는 빠르게 하락했다. 오후 들어 공모가 아래로 떨어진 뒤 낙폭을 확대했으며 장중 최고가와 비교하면 약 49.84% 낮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래블업은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29개 기관이 참여해 28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시장 우려와 국내 증시 변동성 등을 고려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 하단인 1만 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총 공모금액은 414억원이다.
래블업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한 AI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백엔드닷에이아이'를 통해 엔비디아와 인텔, AMD 등 다양한 AI 가속기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을 제공 중이다.
실적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약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약 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반복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4.7%로 집계됐다.
래블업은 상장을 계기로 기존 GPU 자원 관리 사업에서 AI 모델과 서비스 운영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신규 솔루션 '컨티넘 엔터프라이즈'를 상용 출시하고 첫 고객을 확보했다. 이 솔루션은 AI 모델 통합 운영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관리, 토큰 사용량 및 비용 관리 등을 지원한다.
확보한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투입할 방침이다. 북미와 아시아,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지난달 IPO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여 년간 축적한 독자적인 AI 인프라 운영 기술과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을 검증해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GPU 중심 인프라 관리에서 AI 모델과 토큰 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글로벌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For when the paragraph translations don't line up
Full translation
Tap (click) a word to translate it, or select text to translate that passage straight 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