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K-콘텐츠 원작 미국 진출 쇼케이스’ 개최…피칭·상담 150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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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paragraphs · Tap (click) a word or select text to translate · Tap a word or select text to translate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국내 원작 IP를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소개하고 현지 각색과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리아센터에서 ‘2026 K-콘텐츠 원작 미국 진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달 22일 진행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빅오션이엔엠, SBS 인터내셔널, MBC 아메리카, 이매지너스, 에이스토리 등 국내 콘텐츠 기업 10개 사가 참가했다. 원작 피칭과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등 총 150건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넷플릭스 ‘아바타: 아앙의 전설’ 실사판 시즌 1 쇼러너를 맡은 앨버트 김과 ‘원피스’ 제작사 투모로우 스튜디오의 닉 루이 개발 담당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HBO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1 작가이자 공동 프로듀서인 아일린 심도 참여했다.
참가 기업과 미국 관계자들은 일대일 상담을 통해 한국 IP의 현지 각색과 공동개발, 투자, 글로벌 유통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전문가의 피칭 컨설팅도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참가 기업 10개 사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 CAA를 방문했다. TV 콘텐츠 개발과 미디어 금융, 신기술, 전략 개발 분야 관계자들과 한국 원작을 활용한 미국 드라마 시리즈 개발·공동제작 및 IP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CAA의 디지털 기술 서비스 ‘더 CAA 볼트(theCAAvault)’도 살펴봤다. 아티스트의 디지털 형상과 음성 등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사업 모델을 검토하고, 국내 기업의 IP·제작 역량을 연계할 가능성을 모색했다.
지난달 20일 열린 ‘한미 작가교류회’에는 ‘아메리칸 본 차이니즈’의 라나 조, ‘스타트렉: 디스커버리’의 카일 재로우, ‘모범택시’의 오상호,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신유담 작가가 참여했다.
양국 작가들은 창작 경험과 제작 환경을 공유하고, 한국 원작을 미국 시청자에 맞는 드라마 시리즈로 발전시키기 위한 각색 방향과 공동개발 가능성을 논의했다.
박병호 콘진원 LA 비즈니스센터장은 "한국 지식재산(IP)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국내 기업의 실질적인 사업 기회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쇼케이스가 국내 콘텐츠 기업과 미국 창작·제작 업계 간 협력을 확대하고, 우수한 한국 지식재산(IP)이 글로벌 사업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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