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현대차 제치고 내수 1위…완성차 5개사 10월 판매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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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段落 · 単語をタップ(クリック)または文章を選ぶと翻訳 · 単語をタップ/文章を選ぶと翻訳(서울=연합뉴스) 장하나 홍규빈 기자 = 현대차의 내수 판매가 부진하며 '동생' 기아에 또다시 내수 시장 1위 자리를 내줬다. 현대차의 내수 판매가 기아에 밀린 것은 올해 들어 총 4번째다.
2일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실적 발표를 취합한 결과 완성차 5개사의 10월 글로벌 판매는 총 68만3천221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10만5천691대로 집계됐다.
5개사 중에 유일하게 기아만 국내 판매(특수차량 포함)가 26.7% 증가하며 현대차를 제치고 다시 내수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8.9%)를 비롯한 나머지 4개사는 모두 역성장했다.
해외 판매(반조립제품 포함)는 57만7천53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다. 기아(7.3%)와 한국GM(28.5%)은 전월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현대차(-5.9%)와 르노코리아(-17.4%), KG모빌리티(KGM·-24.7%)는 부진했다.
현대차는 국내 4만9천42대, 해외 28만731대 등 총 32만9천77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수준으로, 작년 10월부터 13개월 연속 감소세다.
국내 판매는 8.9% 감소했고, 해외 판매는 5.9% 감소했다.
반면 기아는 국내 5만1천7대, 해외 23만9천308대, 특수차량(방산) 904대 등 총 29만1천21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수치다.
특수차량을 포함하면 국내 판매는 26.7% 증가한 5만1천110대, 해외 판매는 7.3% 증가한 24만109대로 집계됐다.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유럽에서는 전기차 등 지역별 수요에 맞춘 판매 전략으로 내수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판매 회복을 견인했다.
중견 3사 가운데 한국GM은 수출 호조에 힘입어 판매가 늘어난 반면, 르노코리아와 KGM은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줄며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GM은 전년 동월 대비 26.6% 증가한 5만189대를 판매했다. 월 판매 5만대 돌파는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내수는 33.1% 감소한 799대에 그쳤지만, 수출은 트랙스 크로스오버(3만519대)와 트레일블레이저(1만8천871대)를 앞세워 28.5% 늘어난 4만9천390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23.6% 감소한 5천503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2천703대로 29.1%, 수출은 2천800대로 17.4% 각각 줄었다.
KGM은 31.3% 감소한 6천537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2천37대)는 42.4%, 해외 판매(4천500대)는 24.7% 각각 줄었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5일 필랑트 누아르 에디션을 출시하고 KGM은 K-세일페스타에 맞춰 할인 판촉에 나서는 등 판매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10월 국내 시장에서는 기아 스포티지가 7천708대 팔리며 현대차 그랜저(6천989대)를 제치고 다시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 쏘렌토(6천784대), 현대차 아반떼(5천730대), 기아 카니발(5천570대), 기아 셀토스(4천816대)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1∼10월 국내 누적 판매 1위는 기아 쏘렌토(8만1천717대)다.
hanajjang@yna.co.kr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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