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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익 17%↑…아틀라스 핵심부품시제품 생산(종합)

Yonhap · 2026년 10월 30일 (금) 01:08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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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출처서울 기자

아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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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모비스가 다음 달부터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에 들어갈 액추에이터 시제품을 생산한다.

현대모비스는 30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아틀라스용 액추에이터 시제품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액추에이터는 제어기로부터 신호를 받아 동작을 수행하는 핵심 구동장치로, 휴머노이드 재료비의 60%가량을 차지하는 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2028년으로 예상되는 공급 시점에 맞춰 고객사와 함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 분류를 위한 서열 작업을 맡기고, 2030년부터는 부품 조립 등으로 작업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수주가 확정된 액추에이터 외에 핸드 그리퍼, 퍼셉션 모듈, 제어기 등 다른 핵심부품 기술도 확보해 다양한 휴머노이드 업체로 고객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로보틱스 핵심부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내부 조직도 신설하고 관련 인력을 기존의 2배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9천14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조7천233억원으로 4.6% 늘었고, 순이익은 5천984억원으로 35.7% 줄었다.

모듈·핵심부품 부문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전동화 사업 매출이 증가했고, 애프터서비스(AS) 부품 사업은 글로벌 판매 증가와 우호적인 환율, 일부 관세 부담 완화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연간 연구개발 투자가 처음으로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빌리티 핵심사업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수주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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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 작업을 학습하는 아틀라스
자동차 제조 작업을 학습하는 아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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