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재정부 차관, 차기 IMF 부총재로 지명…12월 취임
정보 출처베이징 특파원출처: 신화통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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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단락 · 단어를 탭(클릭)하거나 문장을 선택하면 번역 · 단어 탭/문장 선택으로 번역(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미중 무역협상 핵심 인사로 꼽히는 중국 랴오민 재정부 부부장(차관)이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로 지명됐다.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IMF는 전날 랴오 부부장을 차기 부총재로 임명할 것을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랴오 부부장은 오는 11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중국 인민은행 부행장 출신의 리보 IMF 부총재의 뒤를 잇게 된다.
중국 출신 인사가 IMF 부총재직을 맡는 것은 2011년 주민 전 인민은행 부행장 이후 4번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18년부터 재정부 부부장을 맡아온 랴오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무역전쟁을 본격화한 이후 진행된 여러 차례의 미중 무역협상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성명에서 랴오 부부장에 대해 "은행업과 금융규제, 거시경제 거버넌스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매우 존경받는 정책 입안자"라며 "글로벌 거시경제 정책 조율과 양자·다자 간 재정·금융·무역 협력에 깊이 관여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개혁과 국제 경제협력이 교차하는 영역에서 쌓은 그의 경험이 IMF와 회원국들에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퇴임을 앞둔 리보 부총재에 대해서는 그간 위험 관리와 디지털 화폐, 스테이블코인 규제, 채무 재조정, 거버넌스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업무를 이끌어왔다고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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