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생산 4% 감소…수출 역대 최대에도 경기회복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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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paragraphs · Tap (click) a word or select text to translate · Tap a word or select text to translate(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제조업 생산은 감소세로 돌아서고 고용 증가폭도 축소되는 등 부문별 경기 회복에 차이가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29일 발표한 'KOSI 중소기업 동향' 10월호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자동차와 고무·플라스틱 업종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 감소했다.
중소제조업 생산은 지난 6월 3.6%, 7월 1.1% 각각 증가했으나 8월에는 감소세로 전환했다.
반면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과 정보통신업 등을 중심으로 2.2%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334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해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조업일수 감소와 자동차 수출 부진(-42.4%)에도 화장품(28.6%)과 반도체(68.8%) 수출이 많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8월 창업기업 수는 8만1천171개로 작년 동월보다 9.5% 감소했다.
업종별로 제조업(-11.2%), 서비스업(-10.0%), 건설업(-3.2%) 모두 감소했다.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은 1만8천547개로 10.1% 증가했다.
9월 중소기업(300인 미만 사업체) 취업자는 2천581만9천명으로 1년 전보다 6만9천명 늘었으나 증가폭은 전월(12만9천명)보다 축소됐다.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1∼4인 사업체 취업자는 1천19만명으로 11만7천명 증가한 반면 5∼299인 사업체 취업자는 1천562만9천명으로 4만8천명 감소해 영세사업체를 중심으로 고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연은 중소기업 수출과 서비스업 생산, 소매판매는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제조업 생산이 감소세로 전환하고 고용 증가폭이 축소되는 등 업종 간 회복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비용과 금리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경영 여건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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