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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당국자, '전작권 X연도 협의'에 "조건들 충족될 때 이양"

Yonhap · 2026년 10월 27일 (화) 13:55 · 같은 뉴스의 다른 기사 1건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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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출처워싱턴 특파원

육군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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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장동우 홍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시기에 대해 '합의된 조건들이 충족될 때'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미 행정부 당국자는 27일(현지시간) "미국은 전작권 정책을 수십년간 일관되게 유지해왔다"며 "미국은 합의된 조건들이 충족될 때 전작권을 한국에 이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같은 조건이 충족된 가운데 이뤄지는 전작권 전환이 "한국 국민과 주한미군의 안전과 안보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당국자의 입장 표명은 한미가 전작권 전환 연도를 결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강신철 국방부 장관의 발언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나왔다.

강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FOC(완전운용능력) 검증을 완료하고 'X연도'(전작권 전환 연도)를 결정하는 것으로 긴밀하게 한미가 당국 간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미국의 차기 대선이 치러지는 2028년 11월 이전으로 전환 연도를 못 박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X연도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미 측과 공감대를 가지고 가고 있다"고 답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이날 국감에서 전작권 전환과 관련해 "협상을 통해서 지금 상당히 이 모든 이슈가 거리가 좁혀져 가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14일 워싱턴 DC에서 미 싱크탱크 '골드 국제전략연구소'가 주최한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전작권 전환 조건이 변화했으며, 그 이유로 '계획 변경'이 있었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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