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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개국 "나토에 더 큰 책임질 것"…트럼프 압박 속 자강론

Yonhap · 2026年10月27日(火)01:13 · 同じニュースの他の記事 2 本文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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情報の出どころソウルの記者出典: AFP通信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주요 5개국 국방장관 회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 주요 5개국 국방장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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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영복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유럽 주요 국가들이 자체 안보를 위해 나토 내에서 더 큰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유럽 주요 5개국(E5·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폴란드)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방장관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이들 국가는 회담 후 성명을 통해 "유럽은 자체 안보를 위해 더 많은 책임과 부담을 짊어질 것"이라며 "없어서는 안 되는 동맹인 미국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주요국의 이런 입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의 방위비 분담 확대를 압박하면서 유럽에 주둔 중인 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미 국방부는 지난 5월 독일에 주둔 중인 미군 3만6천명의 15%가량인 5천여명을 향후 6∼12개월에 걸쳐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유럽을 당혹스럽게 했다.

카트린 보트랭 프랑스 국방장관은 "이번 회담 참가국들은 더 강한 나토 내에서 더 강한 유럽을 만들기로 합의했다"면서 "미국과도 이런 계획을 투명하게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도 더 강한 유럽을 만들기 위해 우리 군을 계속 현대화하고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파벨 잘레프스키 폴란드 국방부 차관은 유럽 내 미군 감축과 관련, "동맹국들과 조율을 거쳐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쟁 억제력이 줄어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럽 주요국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의사도 재확인했다.

웨스 스트리팅 영국 국방장관은 냉전 시대가 끝난 이후 볼 수 없었던 종류의 러시아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필요한 만큼 계속 우크라이나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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