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접종 미실시로 홍역 확산설' 조사 착수
情報の出どころソウルの記者出典: AFP通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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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段落 · 単語をタップ(クリック)または文章を選ぶと翻訳 · 単語をタップ/文章を選ぶと翻訳(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방글라데시 정부가 직전 과도정부 시절 예방접종 미실시로 현재 홍역이 크게 유행 중이라는 주장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6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M.A. 무히트 방글라데시 보건부 차관은 전날 수도 다카의 한 병원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전직 판사와 내과의사 등 3명으로 구성된 조사위원회가 최근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조사위는 과도정부가 2024년 말이나 작년 초 실시하기로 예정된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이유를 조사할 예정이다.
과도정부는 2024년 8월 초 대학생 시위를 유혈 진압하다가 인도로 도주한 셰이크 하시나 당시 총리의 퇴진 후 들어섰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함마드 유누스를 수반으로 한 과도정부는 이후 지난 2월 총선 때까지 하시나 퇴진 후 혼란상을 수습하고 총선을 준비했다.
조사위는 또 과도정부 때 홍역 백신 확보 실패 등에 대한 책임자도 가릴 계획이다. 조사위는 활동 보고서를 60일 내로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무히트 차관은 "우리는 누군가를 비난하는 정치를 하고 싶지는 않다"면서 "다만 우리는 책임을 가진 자들의 태만으로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구 1억7천만여명인 방글라데시에서는 올해 3월 홍역이 발병해 지난 4일 현재 누적 사망자수가 1천269명에 달했다. 이는 수십년만에 일어난 최악의 홍역 사태다.
총선 압승으로 출범한 현 정부는 홍역 예방접종에 나섰지만 보건인력 부족 등으로 홍역 확산세를 꺾지 못하는 상황이다.
국내외 전문가들로 이뤄진 독립적 조사위원회는 최근 자체 조사를 벌여 방글라데시 당국이 현재 유행 중인 홍역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디프테리아와 백일해, 소아마비 등 다른 질병이 대규모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홍역은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쉽게 번지며 치료제가 없다. 합병증으로는 뇌부종(뇌염)과 심각한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영유아가 특히 취약하다.
한편 시위 유혈 진압으로 유엔 추산 최대 1천400명을 숨지게 한 하시나 전 총리는 인도에 머물며 과도정부를 비판해왔다.
현 정부 비판도 멈추지 않는 그는 본국 궐석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상태다. 그는 자신의 지지자들이 탄압받고 있다며 다음달 귀국하겠다고 언론을 통해 여러 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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