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거점' 텍사스주 신규 건설 급제동 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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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段落 · 単語をタップ(クリック)または文章を選ぶと翻訳 · 単語をタップ/文章を選ぶと翻訳(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 미국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이 민주당의 중간선거 압승으로 텍사스주를 비롯한 곳곳에서 급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데이터센터 거점'으로 불리는 텍사스주의 주지사에 당선된 민주당 지나 히노호사는 주(州) 전체 신규 데이터센터 승인을 즉시 유예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어 규제의 강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주는 땅값이 저렴하고 이전 공화당 주정부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으로 데이터센터 '서부 개척'의 첨병 역할을 해왔다.
텍사스주에 계획된 데이터센터 용량은 미국 전체 데이터센터 계획 용량의 25∼30%를 차지한다.
오라클, 오픈AI, 메타플랫폼 등이 가동 중이거나 계획 중인 데이터센터만 250개가 넘고, 2024년 이후 데이터센터 투자금은 1천억달러에 달한다.
미국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텍사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신규 건설이 지연되거나 중단될 경우 미국 전체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히노호사 당선인은 공약을 내걸면서 신규 데이터센터 승인 유예 기간을 내년 1월 주의회 회기에서 '실질적 주민 보호장치'를 담은 법이 통과될 때까지로 잡았다.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데이터센터 운영사가 노조 소속 노동자를 고용하도록 의무화하고, 지역사회 용수의 원활한 공급과 가정용 전기요금 동결을 보장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또한 데이터센터 세제 혜택을 폐지하고,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정보 공개를 막는 비밀유지계약 사용을 금지하는 등의 방향도 제시한 바 있다.
이미 공화당 그레그 애벗 주지사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8월부터 전력망 연결을 대기중인 모든 데이터센터의 물, 전력, 토지 이용 영향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고, 9월에는 환경 관련 인허가 발급을 중단했다.
히노호사 당선인은 데이터센터를 받아들일지, 나아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등을 결정하는데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참여해야 하고, 이는 행정명령으로는 부족하고 입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은 건설 지연과 인허가 지연 등에 더해 민주당 주정부의 명확한 방향이 나올 때까지 일부 프로젝트의 추가적인 지연이니 취소 가능성을 제기한다.
일각에서는 공화당 주정부가 감사와 규제 등으로 이미 신규 승인을 중단한 상황이고 데이터센터가 실제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는 세수와 일자리 창출 등의 장점도 있기 때문에 공약보다 완화된 수준에서 현실적인 규제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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