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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ZDNet Korea · 2026年11月3日(火)05:51文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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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이 G80 하이브리드 시험 차량 투입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이틀째 멈췄다.

3일 완성차 업계와 현대차에 따르면 울산 5공장 1라인 제네시스 의장부는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갈등은 현대차가 전날 오전 9시께 G80 하이브리드 시험 차량을 생산라인에 투입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노조 현장 대의원들이 시험 차량 투입을 막아서면서 생산라인이 멈췄다.

현장 대의원들은 신차 생산에 필요한 인원과 작업량을 정하는 맨아워(MH) 협의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회사가 시험 차량 투입을 추진한 데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차 투입 이후 생산라인 배치 인원이 줄어들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관리자들의 작업 독려에도 생산라인 정지 상태가 이어지자 전날 오전 10시 5분께 제네시스 의장부 직원들에게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냈다. 일하지 않은 시간에 해당하는 임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갈등의 핵심인 맨아워는 차량 생산에 필요한 인원과 노동 투입량을 의미한다. 신차가 투입되면 기존 차종과 생산 공정 및 작업량이 달라질 수 있어 노사가 적정 인력 규모 등을 협의한다.

현대차 단체협약은 신차종 양산에 따른 맨아워와 시간당 생산 대수(UPH)를 조정할 때 조합과 사전에 협의해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대차는 G80 하이브리드와 G90 부분변경 모델의 양산을 앞두고 맨아워 협의를 추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제네시스 생산라인 대의원들은 전날 저녁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과 생산라인 가동 재개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G80 하이브리드를 올해 4분기, G90 부분변경 모델을 12월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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